유재준

프로필

유재준

상담가가 되어가는 사람

제가 이 길을 걷는 이유

해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저는 Plask에서 Laney라는 AI 고객응대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술로 사람의 일을 돕는 데 몰두하면서도, 마음 한켠엔 늘 다른 갈증이 있었어요.

심리상담은 치료자의 일방적인 행위가 아니라, 내담자와 치료자가 함께 동반할 때 비로소 피어나는 사람중심의 만남이라 믿습니다.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짜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원래 제 꿈이었던 상담가의 길을 다시 걷기로 했습니다.

누군가를 상담해줄 때, 저는 늘 해답이 있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경험이 쌓일수록 더 좋은 상담을 이끌 수 있다고, 상대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정작 변화가 일어난 순간은, 제가 깨달은 것을 전할 때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상태를 존중과 진실함을 담아 비춰주었을 때, 그가 스스로 깨우치던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가닿고 싶어 글을 써왔습니다. 그러다 문득 생각했어요. 소통이 없다면 이 글은 나 혼자만의 회고록일 뿐이지 않을까. 어쩌면 나는 나를 위한 치료로서 글을 쓰고 있었구나, 하고요. 그렇다면 나 스스로에게, 그리고 당신에게 사람중심상담을 건네볼 수 있지 않을까 — 그 마음으로 이 자리를 엽니다.

사람중심상담이란

당신 안의 힘을 믿는 대화

사람중심상담은 미국의 심리학자 칼 로저스(Carl Rogers)가 정립한 상담 접근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대한 자원을 이미 안에 지니고 있습니다. 생명은 완전히 파괴되기 전까지 끊임없이 성장하고 자신을 실현하려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이 실현경향성이 사람중심상담의 바탕입니다. 성장을 촉진하는 토양에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01

진실성 · 일치성

가면을 벗고 진정한 나 자신으로 마주할수록, 우리는 더 건설적인 모습으로 변하고 성장합니다.

02

무조건적 긍정적 관심

평가하지 않는 수용과 배려, 그리고 존중. 지금 어떤 모습이어도 괜찮다는 마음입니다.

03

공감적 이해

당신이 겪는 감정과 그 안의 중요한 의미를 함께 감지하고, 이해한 바를 다시 당신에게 전합니다.

약력

걸어온 길

경력

  • PLASK

    CPO · Co-founder

    2019.7 – 현재

학력

  • 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신소재공학과